-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담근 열무김치 전달 - 오는 7월 제철 과일바구니 전달 등 지속적인 후원 단체 발굴 및 연계 지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둔촌2동은 지난 14일 둔촌2동주민센터 앞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둔촌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미)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날 육수를 우려내고 이른 아침부터 직접 열무를 다듬고 준비하는 등 정성을 담아 만든 열무김치를 관내 김치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옥미 둔촌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부녀회원들이 각자 집에서 만든 반찬으로 매달 네 가구에 꾸준히 반찬 봉사를 해왔는데, 조금 더 많은 분과 마음을 나누고 뜻깊은 일을 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열무김치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둔촌2동 주민센터는 6월부터 위기가구 발굴 시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신규 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비타민 부족이 염려되는 저소득 중장년 및 독거 어르신 70가구에 제철 과일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승호 둔촌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단체 발굴 및 연계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둔촌2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