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강동구의 길거리 음식문화가 달라질 전망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디자인 노점 특화거리에 조성된 식품판매 노점을 대상으로 21일 하절기 「먹거리 디자인노점 위생향상」 운영자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번 위생교육은 2007년부터 디자인 노점 특화거리에 조성된 천호동 로데오 디자인 노점거리 외 3개소에 조성되어 있는 117개 노점 중 식품판매 노점 43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무더운 여름철 먹거리 위생이 염려스러운 구민들을 위한 안전한 식품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구는 이 교육에 앞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구 직원 5명과 디자인가로환경개선단 4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지적사항이 발견된 노점에 대해서는 위생 교육시 개별 통보하여 바로 시정조치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먹거리 디자인 노점」 준수사항 선서식, 식품위생법 관계 규정 해설, 식중독 예방 위생 관리, 원산지 등 표시요령은 물론 고객응대 서비스 요령과 생계곤란 노점 운영자를 위한 지원제도(미소금융) 활용 등 정보제공도 교육내용에 포함되어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제는 예전의 노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버려야 한다.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한 노점, 열린 상점으로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그 역할을 책임져 나갈 것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노점문화 조성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