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16개소 어린이집 원장과 동 주민센터 관계자간의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소외된 노인, 외롭게 자라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어르신&어린이」 사랑 나눔 만남의 주선자가 되기 위해서다. 강동구 길동 주민센터는 관내 경로당 12개소와 어린이집 16개소에 대한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정기적인 만남, 후원 등을 위해 「어르신&어린이」 1:1 ‘사랑나눔’ 결연을 맺는다.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계절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하여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에게 드리는 새해인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복날 음식 대접하기, 김장김치 전달하기,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 등 어르신에게 행복을 나눠 드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르신들은 손자에게 가르쳐주는 예절교육, 정감있고 구수한 목소리의 전래동화 구연도 선보인다. 우선 오는 19일 초복을 맞아 어린이집 원장과 어린이들이 결연 맺은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사랑의 복수박’ 전달 행사를 갖는다.
강동구 길동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 385명과 어린이집 어린이들 844명은 이미 손깍지를 낀 한가족이 되었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저출산에 따른 현대 사회문제 해결에 길동 주민센터에서는 사람 중심의 함께하는 공동체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먼저 앞장 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