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늘 구민회관에서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95년부터 매월 셋째 화요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오늘 168회 행사를 맞는다.
강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되어 16개 봉사단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관내 홀몸노인, 수급자를 포함한 사각지대 저소득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등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강동구 약사회와 의사회, 인애가한방병원이 무료봉사약국, 영양수액제 투여, 한방진료 등 의료봉사, 강동구 보건소는 혈당 · 치매검사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준다. 아울러 단비봉사단의 이미용 봉사, 국학운동시민연합의 기공안마, 연예인봉사단과 강동소리회의에서 춤과 노래 민요공연 등도 펼친다. 또한 방문자에게는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가 준비한 식사도 함께 제공된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더위를 잊어가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는 봉사단체에게 감사 드리며, 매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어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단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