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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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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주민생활지원과 등록일자 2009-02-26
제목 불편한 장애인편의시설 장애인이 찾아낸다
일자리가 없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까지 해소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은 장애인 불편사항을 중점적으로 찾아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류점자 찾아내기, 장애인 편의시설 불편사항 찾아내기가 바로 이들의 역할이다.

먼저 “오찾사” 오류점자 찾기 사업은 점자해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해 공공용시설 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안내표지판에 설치된 점자 중 오류점자를 조사한다. 조사결과 발견된 오류점자는 해당 시설주에게 바르게 정정 표기해 줄 것을 요구해 정비하게 된다. 장애인편의시설 불편사항 살피미사업은 지체장애인 등이 참여한다. 도로, 교통시설, 공공시설에 설치된 장애인편의시설을 직접 이용해보고 잘못 설치됐거나 이용하기에 불편한 편의시설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홍보도우미’ 사업은 현재 강동구 관내 부설주차장 285개소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돌며 불법주차 금지 홍보를 통해 불법주차를 예방하는 것.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로 인한 과태료 부과는 10만원. 한달에 평균 10건 정도 부과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안내요원 6명, 공공시설 오류점자 조사 4명, 장애인편의시설 불편사항 조사 4명 등 총 14명의 인력을 선발했다. 사업에 앞서 오는 3월4일(수) 오후2시 사업수행요령 등을 전달하는 교육 후 본격 사업에 투입된다. 이들은 인당 20만원(월 기준, 주 12시간 근무)의 임금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 이들은 실생활에서 직접 겪고 부딪치게 되는 일들을 손수 찾아내게 되는 만큼 사업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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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홍보과 언론팀

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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