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3일 개최된 강동구 신년 인사회에서 강동을 빛낸 6개 부문의 수상자들에게 제32대 강동구민대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강동구민대상은 1992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주는 구민을 발굴하여 시상해왔다. 강동구민대상은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에게는 귀감이 되는 강동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강동구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발전·봉사(단체·개인) ▲환경 ▲효행·선행 ▲문화·체육 ▲경제발전 ▲교육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해 10월부터 약 7주간 부문별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의 수상자는 ▲사회발전·봉사부문 단체 (사)강동장애인협회(대표 박근용), ▲사회발전·봉사부문 개인 신동선 ▲환경부문 임지훈 ▲효행·선행부문 우효인 ▲문화·체육부문 최석명 ▲경제발전부문 한국종합기술(대표 김치헌) ▲교육부문 김대양이다. 먼저 사회발전·봉사부문 단체에는 관내 장애인의 권리 향상과 복지증진에 헌신하며 강동구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강동장애인협회가 선정됐다.
사회발전·봉사부문 개인에 선정된 신동선씨는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이웃의 정을 실천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문에는 탄소중립 사회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친환경 탄소중립 강동구를 만드는데 기여한 임지훈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행?선행부문에 선정된 우효인씨는 장기간 치매가족 3인을 돌보면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많은 선행과 봉사를 실천하며 강동구의 효행·선행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부문에는 강동구 문화계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활동과 지원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석명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제발전부문의 한국종합기술은 2014년 강동구 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한 이래 기업의 성장과 함께 관내 사회공헌활동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교육부문에는 오랜기간 교육계에 종사하며 강동구 내 건전한 교육 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한 김대양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희망과 감동을 주신 구민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 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구민분들을 적극 발굴하여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강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