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세대 노인과 3세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테마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1세대 노인 25명과 3세대 청소년 25명을 모집하여 5인 1조로 환상의 짝꿍 봉사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구성된 봉사단은 7월 10일 워크숍을 거쳐 오는 8월 둘째주 토요일 부터 강동구 자원봉사센터(명일동 공영주차장 3층)에 모여 ‘환상의 짝꿍 공방’ 이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친환경 수세미와 비누 제작, 라면봉지로 브로치를 만들고 헌 공책이나 이면지를 이용하여 새 공책을 만드는 등 짝꿍 봉사단의 아이디어로 친환경 재활용품을 생산해 내는 ‘되살림 봉사활동’ 이다. 이 봉사활동은 환경전문봉사단 ‘그린시니어’에서 강사로 나선다.
짝꿍 봉사단이 만든 각종 친환경 재활용품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 행사시(일자산 잔디광장) ‘나누자! 친환경 재활용품’ 홍보와 함께 구민에게 보급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1세대 노인의 지혜와 경험, 3세대 청소년의 새로운 감각과 창조적 지식이 어우러져 상호 친화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각 가정에서도 쓰레기로 버려지는 폐품을 활용하여 친환경 재활용품을 제작, 사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