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천호동에 어르신들의 복지수요를 충족해줄 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을 201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舊) 천호4동 주민센터 옆 공터에 연면적 597.7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복지관에는 지하1층에 식당, 물리치료실, 세탁실, 1층과 3층에 프로그램실 4곳, 2층 강당, 4층 데이케어센터, 5층 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노인복지관은 강동구에 들어서는 최초의 구립 복지관으로 현재 구에는 강동종합노인복지관(명일동 48-10)과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고덕1동 317-25) 등 2개의 시립 노인복지관이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사업법’제4조에는‘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복지시설을 지역별로 균형 있게 설치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밝히고 있어 노인 인구가 많은 반면 어르신을 위한 복지시설이 부족한 천호동 지역에 복지관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공노인복지관이란 명칭은 지난 5월 중순경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 공모전을 통해 붙여진 이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