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강동 리앤업사이클플라자(동남로 960)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작년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과정을 진행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에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교육과 함께 새롭게 업사이클 교육프로그램을 추가 시행한다.
자원순환 활동가 입문 과정은 ▲자원순환의 이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 속 실천 워크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으로 구성되며, 심화 과정은 ▲자원순환 교육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자원순환 교육 트렌드 읽기 ▲자원순환 현장 탐방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업사이클 교육은 1차로 ▲양말목 방석 만들기 ▲파프리카 비누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폐가죽 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차 교육이 끝나면 새로운 구성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자원순환 활동가 입문 과정은 5월 24일부터 심화 과정은 입문 과정 종료 후 6월 21일부터 각각 매주 수요일 2시간씩 4회 진행되며, 업사이클 교육 프로그램은 5월 22일부터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평일 2시간씩 수업별 주 3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 대상은 자원순환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강동구민이며, ‘자원순환 활동가’는 입문 과정은 5월 30일까지 30명, 심화 과정은 6월 16일까지 30명, ‘업사이클 교육프로그램’은 교육 마감일인 6월 15일까지 프로그램당 15명을 모집한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에코플레이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동구는 ▲클린데이 ▲플로깅 캠페인 ▲녹색출근 챌린지 ▲기후위기 사진전 ▲청사 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 이용 시 할인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활동들을 전개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장재균 청소행정과장은 “자원순환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는 구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내 환경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