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3월부터 주민을 찾아가 고장난 자전거를 고쳐주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강동구 자전거연합회와 지역 내 자전거 판매점을 중심으로 ‘자전거 수리 봉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대단지 아파트, 강동벼룩시장, 동주민센터 등을 순회하며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준다. 간단한 부품교체 및 점검은 무상으로 이뤄지고 5,000원 이상의 부품교체는 실비수준에서 본인이 부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연합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자전거 교육도 실시한다. 주민들의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초급, 중급 및 기능반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주중반(화·목 오전10시)과 주말반(토요일 오전10시)이 각각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된다. (수강문의 : 자전거연합회 이병노 ☎487-7711)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 13만㎡에 국내 최초의 신 개념 자전거테마공원이 탄생할 예정이다.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 조성되는 자전거테마공원은 이색 자전거들을 직접 타보며 즐길 수 있는 자전거체험장, 가족 단위로 자전거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자전거 피크닉장, 자전거 이용자만 출입 가능한 자전거광장, 아이들이 자전거를 배우며 교통안전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유아 및 어린이 자전거교육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