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18일(목) 오전10시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세종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원장 이남영)과 官·學 협약을 맺었다. 우수한 평생학습 인프라를 갖춘 대학교와 연계한 세 번째 협약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가 평생학습도시로 공인된 2007년부터 평생학습 조성, 정착, 활성화 등으로 단계를 정해 사업을 벌여왔다. 3년째 접어든 올해는 평생학습 활성화 단계로 다양하면서도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선 평생학습 인프라를 갖춘 대학교와 관학협약을 맺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행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협력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등 학술교류를 통한 협력 ▲교육, 체육, 문화 사업 등의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구는 향후 양측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강동구 공무원들이 행정적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대학원 측은 상호 인력과 정보교류를 활성화 차원에서 구청장이 추천한 공무원의 학비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한편 세종대학교는 1997년 이공계 대학 육성정책 및 2007년 경영학 ‘AACSB 인증’을 획득하며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 사립대학으로 인문, 사회, 과학 분야 뿐 아니라 호텔관광, 만화애니메이션, 무용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입지를 굳혀 왔다. 서울 각 자치단체와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대학과 자치구가 상생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 지원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