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8일 동양인재개발원(경기도 고양시)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복지위원,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만족의 이해’를 주제로 곽재복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위원장의 특강이 마련되며, 행복공동체 사업(Community Impact)에 대한 추진경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행복공동체는 그동안 민·관이 개별단위로 지원해오던 복지자원을 통합해 체계적 지원을 가능케 함으로써 수혜계층에게 실질적 혜택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2월 구와 협약을 맺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관연합체다. 행복공동체의 주축을 이루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그동안 통합서비스, 영유아·여성, 아동·청소년,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6개 실무분과와 실무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복지혜택이 가장 시급한 계층을 청소년으로 보고 지난해 7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행복공동체 만들기’를 우선 추진 의제(agenda)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민·관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세부 추진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날 행복공동체와 관련한 사업 논의와 함께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복지계획 수립·평가, 공동 서비스 사업 개발 등 지역복지자원통합, 연계를 시스템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사회복지협의체 : 복지, 보건, 고용, 주거, 체육, 교육, 문화, 관광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주민서비스에 종사하는 민·관 통합 조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