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일부터 ‘시(市) 옥외광고 대상 공모전’ 수상작 13점 작품 전시…대상작 ‘1004의 섬’ 작품 눈길
- 올해 5월 새 단장을 마친 천호 지하보도 문화 갤러리, 활성화 계속 노력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2일부터 천호 지하보도 문화 갤러리에서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수상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지난 9월에 개최된 ’제3회 서울시 옥외광고 대상 공모전‘의 수상작(총 13점)으로서 12월 16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진영 대표(강동구 옥외광고협회 전(前) 지부장)의 ’1004의 섬‘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작품은 해녀의 형상과 향수를 자극하는 갯벌 위에 천일염과 톳 등 지역 특산물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전개 방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의 나머지 작품들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금강산, 주모, 한보리’ 등 전통적 문양과 양식을 간판이나 조형물로 승화함으로써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하려는 옥외광고 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한편, 올해 5월에 새 단장을 마친 천호 지하보도 문화 갤러리는 천호 로데오 거리와 성내 주꾸미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준오 도시경관과장은 “우선 이번 전시회를 기획해 주신 ‘강동구 옥외광고협회 지부장’께(김정일 대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시경관 향상을 통해 강동구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