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솔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23곳에 미끄럼방지 포장 조성 완료
- 붉은색 포장으로 시인성 높여…“안전사고 예방 위해 보수와 관리도 철저”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어린이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23곳에 미끄럼방지 포장재의 설치와 정비(총 4,292㎡)를 완료했다고 19일 전했다.
구는 미끄럼 방지 포장의 신규 설치나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포장이 노후되었거나 한 방향만 설치된 구간,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 및 교차로 등 총 23곳을 사업구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강솔초, 성보나유치원 등 초등학교 12곳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 11곳에 대한 미끄럼방지 포장 설치와 정비를 시행해 최근 조성을 마쳤다.
미끄럼방지 포장은 차량과 도로 간의 마찰을 유발해 차량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붉은색의 포장재는 운전자가 시각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영환 교통행정과장은 “미끄럼방지 포장이 설치 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에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태를 지속적으로점검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교통약자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 등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