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2009년도 독서지도, 장난감대여서비스(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독서지도 서비스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이하의 지역 내 아동 중 만2세에서 6세에 해당하는 ’03.01.01~’07.12.31 출생자가 있는 가정만 신청 가능하며, 기존에 이 서비스 혜택을 본 아동은 재신청(연장)이 불가능하다.
지난해 일괄적으로 2만5천원(매월)을 지원했다면 올해는 계층별로 수요자의 부담능력 등을 감안해 바우처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1순위에 해당되는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아동, 조손·다문화·한부모 가정, 부모가 모두 장애인인 가정에는 2만7천원(매월), 2순위인 맞벌이·다자녀 가정과 3순위인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2만원(매월)을 지원해준다. 신청방법은 거주지역을 관할하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서 및 3개월분의 의료보험영수증(1순위 해당자 제출 생략)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다문화가정인 경우 혼인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증 또는 여권(외국인의 경우),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정일 경우 가족관계기록사항에 관한 증명서 등 별도 서류가 추가된다.
서비스는 관련부서의 확인절차 등을 거쳐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가구로 선정되면 독서도우미를 주1회 각 가정에 파견해 아이들의 연령과 특성 등에 맞는 책을 골라 책 읽어주기 등 독서지도를 해준다. 또 부모에게는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할 수 있도록 양서나 독서지도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고 독서를 통한 양육법 등도 제시한다. 현재 본 서비스 위탁업체인 (주)웅진싱크빅을 비롯해 8곳 중 1곳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고 다만 업체별로 월 부담액이 다르다.
장난감대여서비스는 취학 전 아동이면 소득과 무관하게 12개월(2월부터 이듬해1월) 동안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매달 2만7천원을 지원해주고 본인 부담금은 6천원이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장난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맞벌이 부부 등 평소 방문이 힘든 가정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회관 내 1층 동동레코텍에 비치돼 있는 2000여 개의 다양한 장난감을 저렴한 비용(천원~3만원선)으로 빌려준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 주민센터 또는 가정복지과(☎480-1491)를 통해 전화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