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 명일2동은 최근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구봉산 일대를 오르며 건강도 챙기고 쓰레기도 줍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올해 초부터 정기회의 시작 전, 주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구봉산 진입로를 시작으로 산 전체를 오르며 비닐, 깨진 그릇,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를 수집하며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외에도 산 곳곳에서 보이는 환삼덩굴 등 생태교란종 식물 제거에도 힘썼다. 환삼덩굴을 비롯한 생태교란종 식물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엄청난 번식력으로 마구잡이로 퍼져나가 주변의 고유 수목과 수풀을 위협한다. 이에 명일2동은 구봉산 일대와 주민센터 주변에 있는 외래 식물 제거에 평소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일균 명일2동 주민자치회장은 “명일2동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으로 많이 찾는 구봉산인 만큼 깨끗한 환경이 변치 않길 바란다.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희정 명일2동장은 “구봉산을 오르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본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동 주민자치위원,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생태교란 식물 제거 등에도 힘써 쾌적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