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 길동이 지난 13일, 길동주민센터에서 ‘한 끼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 끼 나눔’은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직접 조리한 음식과 반찬을 한 달에 한번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길동의 건강 자조모임인 건강100세 ‘행복동아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사와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한 달에 한번 준비하는 음식은 계절과 절기에 맞춰 정한다. 설날과 추석에는 떡국, 6월에는 물김치를 준비했으며, 지난 13일에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을 준비했다.
행복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13일,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위해 오전 6시부터 모여 삼계탕과 김치, 깍두기를 준비했다. 음식이 준비되면 대상자에게 연락하고, 거동이 불편한 가구는 직접 음식을 전달했다.
앞서, 길동의 ‘한 끼 나눔’은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4년간 총 54회 700여 가구에게 건강한 식사 한 끼를 제공했다.
김기남 길동 건강100세 ‘행복동아리’ 회장은 “회원들과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계속해서 주변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준오 길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 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