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2동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4일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5월’이란 이름으로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나눔행사를 열었다.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해 초등학생 가정 10가구에 축하케이크를, 중등·고등·대학생 가정 6가구에는 장학금 300만원(각 50만원)을 전달했고, 어버이날을 기념해서는 어르신 가정 70여 가구에 카네이션 바구니 20개와 간편식 꾸러미 50개를 전달했다.
고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상우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전하면 좋겠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번 나눔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번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아낌없는 후원이 이어졌다. 고덕교회와 뚜레쥬르 고덕그라시움점에서 풍성한 물품 후원과 함께 장학금(기부자 임형국)도 후원 받아 지역 내 필요한 가정으로 전달되었다.
이상철 고덕2동장은 “놓치기 쉬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 내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 중요하기에 이러한 민간주도의 복지공동체가 적극 나서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역 곳곳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