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강일동이 지난 1일 가래여울 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SLA소울림산악회(회장 최종효)에서 주거취약으로 겨울철에 힘든 시간을 보낼 이웃들을 염려해 마련한 것으로, 강일동 주민센터와 손잡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SLA소울림산악회는 소상공인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현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 리더십을 연구하고자 자영업자들이 모여 2015년에 결성한 단체로 현재 200여 명의 회원들이 있다.
이들이 처음 봉사를 시작한 2015년에는 고덕, 상일, 강일동 등에 연탄 2,000장을 기부했으나, 올해는 재개발 등으로 가구가 줄어 강일동 가래여울 마을에 연탄 300장을 지원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 라면 등의 성품을 매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기탁하는 등 벌써 5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숙 강일동장은 “오늘 전달하는 300장의 연탄이 추운 겨울을 맞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 함께 더불어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기임에도 선뜻 나선 소상공인들의 선행과 나눔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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