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관광
- 우리가 만드는, 우리가 즐기는,
함께 어우러지는 강동구 - 강동구의 관광명소! 테마별로 즐기세요!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
- 요즘 대부분의 한강 기슭은 콘크리트 블록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암사동에 위치한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에는시멘트가 아닌 자연 기슭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 가을이면 멋진 갈대군락을 이루는 이곳이 바로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입니다.
-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연 1~2회씩 한강물이 넘치면서 상류로부터 유입된 토사가 자연스럽게 퇴적되어 습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덕분에 남생이 등 파충류와 어류 등이 산란할 수 있는 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이 지역에는 산림청 보호식물인 낙지다리와 쥐방울덩굴을 포함하여 갈대 등 다양한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323호인 새매와 황조롱이를 비롯하여 환경부 보호종인 말똥가리, 서울시 보호종인 제비 등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생태경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는 습지 내부에 산책로가 많아 야생조류 및 파충류의 종·개체수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따라서 내부 산책로 및 기슭 안쪽 통행로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제한이 요구되었습니다.
- 사람들의 출입은 새들의 은신처를 빼앗고 물고기나 양서류, 파충류의 산란을 방해하며 생태계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발자국소리, 이야기 소리에, 민감한 새들이 놀라 보금자리를 꾸미지 못하고, 물고기와 개구리 등 파충류가 놀라 강가 수풀에 알을 낳지 못하게 되어 야생동물의 생존에 필요한 공간을 치명적으로 축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이에 서울시에서는 2002년 12월 30일 이곳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후 2003년 4월부터는 한강시민공원의 운동장, 주차장과 접한 외부 산책로를 제외한 내부 산책로 및 강기슭 안쪽 통행로에 대해 전면 출입을 제한하고 기존 산책로에 갈대 및 버드나무를 심는 등 강과 습지가 연결되는 생태계를 조성하였습니다.
-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2003.5~2006.12)에는 경희대학교 한국조류연구소에서 서식지 생물 종의 정밀조사를 통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와 동식물 생태계 위협요인을 파악·분석하여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의 문제규명 및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종합적인 조사 연구를 실시하였습니다.
- 이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7년 8월에는 환삼덩굴 제거 및 갈대군락지 조성, 완경사 수변부 조성, 산책로 폐쇄 및 조정을 통한 완충지대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하였습니다.
-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이렇게 많은 노력으로 지켜지고 있는 자연의 휴식처입니다.
-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조용히 나를 돌아보며 자연과 친구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 한가지 더!
- 생태경관보전지역 가까이 암사둔치생태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생태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으니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이용안내
- 프로그램 운영기간 :연중
- 주요내용 :
- 생태학습프로그램 운영(생태학교, 관찰교실)
- 자원활동가 모집 및 교육
- 모니터링 (일반 및 전문)
- 생태 탐방로 개발을 위한 모니터링
- 홍보리플렛 제작
- 탐방객 만족도조사 등
- 교육프로그램 :연중 실시
- 기타문의사항 : 한강사업본부 광나루안내센터 (☎ 02-3780-0501~4)
위치 및 이용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강동구 암사동 624-1번지 일대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내 갈대군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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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 8호선 암사역 3,4번 출구에서 천호2육 갑문 방향 도보 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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