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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팀 | 뉴미디어팀 | 작성부서 | 홍보과 |
| 작성자 | 장경아 | 전화번호 | 02-3425-5442 |
| 제목 | 강동중앙도서관이 우리 아이들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좋은 공간이 될 수 있게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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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사 명: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식 ▪ 일 시: 2025. 8. 30.(토) 11:00 ▪ 장 소: 강동중앙도서관
안녕하십니까. 강동구청장 이수희입니다. 아까 대금 연주가 자연의 소리여서 그런지 참 예쁘죠. 오늘 드디어 강동중앙도서관이 개관식을 치르고 내일부터 정식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서부터 아주 지난한 시간을 거쳐서 오늘 드디어 개관식을 갖게 됐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공사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전의 구청장님들 그리고 서울시의회, 구의회 의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외국계 손님 두 분이 오셨어요. 미국앤아버도서관의 일라이 나이버거 관장님께서 여기 도서를 기증해 주셨는데 앤아버공공도서관이 미국 내에서 방문자가 제일 많은 도서관이라고 해요. 그 도서관의 홈페이지를 우리 아이들이 같이 활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어제 체결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덕비즈밸리에 서울 최초로 이케아 쇼핑몰이 들어왔죠. 그곳의 매그너스 노르베리 점장님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여기 지금 시설 투어를 하면 보실 텐데 이케아 가구를 흔쾌히 쾌척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아직 안 가본 분 계시나요? 손들지 마세요. 얼마나 실망하시겠습니까? 하하. 안 가보셨다면 조만간 한번 가보십시오. 이렇게 큰 도서관에 장서는 무려 12만 권으로 운영을 시작하거든요. 엄청난 겁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제일 장서가 많은 도서관인데요. 우리 작은 도서관들은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위기의식도 느끼실 텐데, 작은 도서관 협의회 회장님 비롯한 작은 도서관 관장님들도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도서관이 관련된 또 한 가지가, 저스피스 재단이라고 있어요. 가수 지드래곤 많이 들어보셨죠? 아주 글로벌 스타죠. 세계적인 스타 지드래곤이 설립한 재단이 저스피스 재단입니다. 지드래곤과 피스를 합친 합성어인데, 이 비영리재단이 주력하고 있는 것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자치구 처음으로 저스피스 재단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해서 강동중앙도서관뿐만 아니라 작은 도서관, 다른 시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일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문을 열고 나니 여러 가지 얘기들을 듣고 있습니다. 그중에 열람실을 말씀하시는 의견도 있는데 저희가 지금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고 이 공간을 계속 우리가 만들어가고 채워가야 합니다. 그러나 도서관이 기존에는 열람실 위주의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독서와 쉼, 여유가 있는 그런 복합적인 공간으로 도서관이 바뀌고 있고, 그게 지금 이용자들이 바라시는 니즈인 것 같습니다. 그것에 충실하게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강동숲속도서관도 그렇고요. 강동중앙도서관 또한 그렇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나 이 강동중앙도서관은 제가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이게 기부채납 시설이라고 알려지다 보니까 이것이 둔촌동만의, 특정 아파트 단지만의 도서관으로 혹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기부채납이라는 것이 이제 용적률 상향이 되면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 강동중앙도서관은 강동구 전체를 위한 도서관이고, 또 강동구 안에 있는 구립 도서관을 관장하는 거점 중심 도서관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러니 혹여라도 저의 이 노파심이 단순 잔소리로 치부될 수 있을 정도로 이곳이 평화롭게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도서관은 예술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 도서관입니다. 그래서 여기 시설 투어를 해보시면 아주 고가의 아트북들이 비치되어 있고, 음악을 듣는 곳, 요즘의 트렌드를 따라 필사하는 곳도 마련을 했습니다. 또 돌아보시면 층마다 시그니처 공간이 있는 것을 아실 텐데요. 36명 정도 함께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긴 탁자가 있는 방이 있습니다. 그 방 안에 있는 책만 다 본다면, 죽을 때쯤에는 책에 있어서만큼은 웬만한 것은 다 읽었다 할 정도의 다양한, 이름난 책들로 계속 교체가 될 것이라는 말씀 또한 드립니다. 오래 건강하게 사셔서 그 책들을 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여전히 부족함이 많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고 이 공간은 우리가 같이 만들어가야 할 곳이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재건축과 중앙도서관 준공까지 애써주신 모든 구청장님들과 시, 구의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드리고, 여러 가지로 애써주신 외부 인사들과 주민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이 강동중앙도서관이 우리 아이들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좋은 공간이 될 수 있게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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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홍보과 뉴미디어팀
문의 : 02-3425-5440
수정일 : 202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