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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팀 | 뉴미디어팀 | 작성부서 | 홍보과 |
| 작성자 | 장경아 | 전화번호 | 0234255442 |
| 제목 | 강동숲속도서관이 우리 돌배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와서 책을 보다가 본인의 인문학적 소양이나 여러 가지 꿈을 찾는 데 일조를 했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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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사 명: 강동숲속도서관 개관식 ▪ 일 시: 2025. 5. 14.(수) 15:00 ▪ 장 소: 강동숲속도서관 안녕하세요. 강동구청장 이수희입니다. 아까 경과보고를 보셨겠지만 이전에 이 부지가 테니스장이었는데 소음 민원이 많이 생기면서 테니스장을 명일 쪽으로 이전하고, 남아있는 부지에는 어떤 시설을 지어야 할지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더니 가장 많이 원하셨던 게 도서관이었습니다. 근데 여기가 특히 아동, 청소년 비율이 높은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도서관을 설립하기로 계획을 하고 약 3년 동안 건축 공사를 진행해 오늘 드디어 개관을 하게 됐습니다. 임시 운영을 몇 주 동안 했는데 그 짧은 동안에도 거의 2만 8천 명이 다녀가셨습니다. 오늘 정식 개관을 하고 대출을 시작해서 그런지 아침에는 기다리는 줄이 많이 길었다고 하던데, 벌써 4천 권이 대여 됐다고 합니다. 여기 장서는 지금 6만 권을 갖추고 개관을 했고, 총 장서량이 10만 권까지 전시할 수 있는 규모의 도서관입니다. 제가 끝까지 시공사에 좀 싫은 소리도 많이 하고 몇 차례 걸쳐 수정을 계속했는데, 그래도 주민들께서 너무 좋더라라는 반응이 나오는 거 보고 부서와 문화재단, 저도 참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시공사에 감사패 드렸는데, 하자 담보 기간 안에 제대로 안 해주시면 가서 감사패 뺏어 오겠습니다. 하하. 멋진 설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또 우리 구의회에서 구비 지원을 해 주셨고 시의원님들도 애를 많이 써주셔서 시비 지원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이곳 도서관의 명칭 공모를 했는데 그 중에 상일숲속도서관도 있었어요. 근데 이곳은 어느 특정 동의 도서관이 아니고 강동구 전체를 아우르는, 근린공원에서 사계절 자연 변화를 느끼며 독서도 하고 체험과 놀이를 통한 공부를 할 수 있는 도서관이기 때문에 특정 동의 이름을 붙이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 해서 강동숲속도서관으로 이름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분이 계십니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님 너무들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생물학자이자 과학자이시고, 환경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 교수님께서 강동숲속도서관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셨고, 교수님께서 갖고 계시던 희귀 장서부터 1,200여권의 책을 도서관에 기증을 해주셨습니다. 그게 이곳의 시그니처인, ‘알면 사랑한다’라는 친필이 쓰여 있는 저 장소에 전시되어 있는 책들이 최재천 교수님께서 기증해 주신 책들입니다. 또 이곳에서 최재천 교수님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앞쪽의 중앙도서관이 8월쯤에 또 개관을 하는데요. 거기는 30만 권 정도 갖춰진 대형 도서관입니다. 그치만 공원 부지 안에 설치하는 시설이라 전체 높이 제한이 있어 층고가 여기에 비하면 상당히 낮습니다. 근데 제가 취임했을 때 이미 설계를 마친 상태여서 손댈 수는 없었는데, 이곳보다는 훨씬 개방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걸 지금 가구나 조명으로 어떻게든 보완을 해보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곳과는 또 다른 느낌의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도서관으로 준비하는 중입니다. 주말에 제가 여기를 왔더니 두 돌쯤 된 아이가 영유아 방에서 아빠가 읽어주는 책을 듣고 있더라고요. 또 앞쪽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배를 깔고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고, 2층을 올라오니 청소년들과 40대 부모들 등 아주 다양한 세대가 있었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이 강동숲속도서관이 우리 돌배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와서 책을 보다가 본인의 인문학적 소양이나 여러 가지 꿈을 찾는 데 이 도서관이 일조를 조금이나마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개관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특히 재정에 있어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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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홍보과 뉴미디어팀
문의 : 02-3425-5440
수정일 : 202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