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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백중사 속칭 바위절이 있어 한자명으로 암사(岩寺)라 한데서 유래됨

강동구 단색 지도(강일동, 고덕1동, 고덕2동, 길동, 둔촌1동, 둔촌2동, 명일1동, 상일동, 성내1동, 성내2동, 성내3동, 암사1동, 암사2동, 암사3동, 천호1동, 천호2동, 천호3동)를 표시

암사동 동명은 오늘날 산23번지 일대에 신라시대에 9개의 절이 있어서 구암사(九岩寺)라 하였고, 그중 백중사 속칭 바위절이 있어 한자명으로 암사(岩寺)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현재 암사동의 선사유적지가 있는 강변에는 한강 수로의 뱃길에서 배가 쉬어가거나 묵어 가던 곳이었다. 당시 이 마을은 구천면내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마을로, 농사를 지었던 사람들도 많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직접 배를 부리거나 배를 부리는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현금의 유통이 빨랐고 구천면내의 다른 마을에 비해 비교적 부요했다.

옛지명

옛지명 소개
옛지명 설명
갯물(갯모루) 개(한강) 모퉁이에 있는 마을이므로 갯모루 또는 갯물이라 함
넘말(새능말) 산너머 있는 마을. 인조때 임숙영의 묘를 크게 써서 새능말이라 함
볕우물 백제 온조왕 36년(18)에 토성을 쌓고, 볕우물토성이라 하였으므로 볕우물 또는 양정이라 함
복지말 1957년에 이석겸(李錫謙), 김재홍(金在弘) 두 사람이 월남 피난민들을 위하여 새로 농장을 만들고 복을 받는 마을이란 뜻으로 복지말이라 함
부처고개 암사동에 있는 고개로 돌부처가 있어 부처고개 또는 불현(佛峴)이라 함
섬 말 예전에 마을 앞에 못을 파고 섬을 만들었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며 한자명으로 도촌(島村)이라 함
여뭇골(우묵골,우목골) 성종때 직제학을 지낸 정선근이 부모묘소 밑에다 노막을 짓고 6년간 시묘하다가 성종이 돌아간 후 다시 3년상을 입었던 곳이라 하여 지어졌으며 우묵골 또는 우목골이라고도 함
점 말 자기를 만드는 점(店)이 있었는데 백제시대 때부터 궁궐에 쓰일 그릇을 구워냈던 곳으로 광주분원과 함께 도자기 생산으로 유명함
참앞 하진참(下津站) 앞에 있는 마을이므로 참앞 또는 참전이라 함. 참(站)이란 길을 가다 쉬는 곳으로, 하진참은 광나루에 있었던 뱃참임. 육상교통이 발달하기 전까지 서울로 들어오는 모든 물화의 운반이 한강을 통하여 다녔으므로, 이곳에 참을 대게 함
토막나루 구리시 토막리로 건너가는 나루로 나무토막으로 배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고 해서 붙은 명칭

※ 자료발췌 : 강동구지 (江東區誌, 2002) , 서울지명사전(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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