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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일시 2019-10-14 장소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석대상자 다문화가족 및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25명




건의명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한부모가정 지원
진행사항 완료
건의자 김** 처리부서 여성가족과
건의내용 자녀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엄마가 중국인이라는 것을 싫어함. 한국 학부모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은 차별에서 벗어나기 어려움. 학교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들의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음. 작년에 한부모가족지원사업에 대해서 문의했는데 외국인이라고 하니, 한국인들도 많이 신청했기 때문에 외국인은 지원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음. 똑같이 한국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람인데 지원되지 않는 것이 이해되지 않음.
현장답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번역사로 근무하고 계신데 이번 달로 우리 구 일자리경제과에서 지원하는 기간이 끝나는 것 같음. 계속에서 일을 하실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확인해보겠음. 여러분들이 한국사회에서 조금 더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시려면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자녀와의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데 사춘기는 누구나 겪음. 요즘은 사춘기가 빨라져서 초등학교 때부터 겪는 경우도 있는데 초기에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음. 일반 상담센터에서 외국인 부모님들과 자녀들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상담사를 배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최종답변 안녕하십니까? 2019. 10. 14.(월) “제34차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에서 구정발전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주신 김**님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적절한 의견을 주신 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께서 건의하여 주신 내용과 관련하여, 우리 구에서는 영․유아 및 청소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결혼이민자를 다문화이해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 후 다양한 기관으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보다 더 많은 학교를 방문하여 모든 학생이 인종과 문화의 차이에 관계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 및 심리적 지원을 위해 ‘자녀 성장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진입하는 아이들이 증가하면서 초등학생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청소년 맞춤형 사업을 계획하여 정체성 회복, 사회성 발달, 자기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부모교육과 함께 청소년기의 고민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부모가족지원과 관련하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출입국관리법 제31조에 따른 외국인 등록을 마친 자) 중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하여 대만민국 국적의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경우 한부모가족지원이 가능함을 안내드리며,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또한, 2019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올해 10월로 마무리 됩니다. 2020년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올해와 같이 진행되니 센터를 통해 신청기간 공지가 나가면 시기에 맞추어 신청하시기를 안내드립니다. 구정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좋은 의견을 주신 김**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조언과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수희,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