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총 309개소를 대상으로 ‘2020년도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평가와 결과 공표를 통해 영업주의 자발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점검표에 따라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분야, 업종별 31~43개 항목이며, 절대평가로 점수를 매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이용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평가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을 부여한다. 결과는 업소에 개별 통지하고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하며, 최우수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리대상 업소는 이후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를 통해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제고하고, 주민들이 해당 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점검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