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3동(동장 현상진)은 4월 8일(목)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친환경 체험농장을 개장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참여 공모한 결과 총 9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MOU를 체결, 36개반 674명 재원 아동이 친환경 체험농장 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참여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별로 경작지를 가 분양받아 주 1회 희망 요일에 현장을 방문, 재원중인 아동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예정이다. 개장일인 8일에는 암사3동에 소재한 강동 구립 어린이집과 무지개 어린이집 유아 40명이 오전 11시부터 함께 한다. 참여 아이들은 심을 채소 모종을 직접 선택해 가지고 온 후 심는다. 심고 가꾸는 방법도 미리 선생님, 엄마, 아빠와 함께 공부해온다. 암사3동 주민센터에서는 유아용 모종삽, 물뿌리개, 갈퀴 등 농기구를 마련, 비치해뒀다.
개장 후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상추, 고추, 감자, 배추 등 잎·줄기·뿌리채소를 심어 어린이들이 직접 친환경으로 재배하며, 수확물은 재원 중인 어린이집 급식재료로 쓰인다. 특히 직접 가꾼 김장배추는 관내 저소득층 월동기 준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김장김치로 담가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체험농장으로 쓰인 부지는 암사3동 측에서 암사동 137-3 암사역사생태공원 조성 예정 부지 중 협의매수 완료된 일부 유휴지를 희망 근로자들과 함께 직접 농지(국토해양부 국유지 총804㎡)로 일궈냈다.
※ 사진 별첨 : 암사3동 영유아 친환경 체험 농장 가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