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도시락 배달 왔습니다!’ 오는 6월 10일 <강동구 청년소상공인 도시락지원사업>의 마지막 날, 청년들은 마지막 도시락과 함께 특별한 선물을 지역주민에 배달한다. <청년소상공인 도시락 지원사업>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 4월부터 8주간 청년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배달함으로써 복지공백을 메꾸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사업이다. <도시락 지원사업>에는 청년 요식업체 가게 9개와 청년배달원 8명이 참여하였으며, 청년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제작한 도시락을 청년배달원들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하였다.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관내 취약계층 180명에게 주3회 총 4,320개의 도시락을 배달하며 이에 따른 비용(제작비 8천원, 배달비 4천원)도 청년에게 지급됐다. 8주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참여청년들은 각자 받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하였다. 기부의 첫 시작은 강동구 청년창업주택인 암사도전숙에 있는 샤를미쉘 전성재 대표(청년배달원)의 라면기부로 시작됐다.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모은 수익금은 배달 마지막날, 취약계층에 도시락과 함께 1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년대표인 박훈영씨는 “처음 이 사업에 수혜자로 참여하게 되었지만, 우리 역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지역에 뜻깊은 나눔을 하고 싶어 준비하게 됐다.”며 “사업참여 청년 뿐 아니라 지역 내 청년창업가 등 15명이 함께 기부에 동참하여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청년창업가가 코워킹을 통해 창의적인 재능나눔을 실현하는 ‘이웃청년 지역공헌 프로젝트’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하여 더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060)에 문의하면 된다. ? 기부단체(기업) (18개) 명단 마인드핏, 그날의분위기, 퍼리프, 차선생 바디 팩토리, 백선생 바디 팩토리, 스타더스트, 준컨텐츠랩, ㈜대흥기업, 샤를미쉘, 한끼만두, 도담식당, 다래성, 명일우동가게, 승룡이네집, 유이, 하이파이브, 서울청년센터 강동 오랑, 강동구청 청년정책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