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증가하는 자원봉사 참여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오는 27일(금)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한다.
강동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지난 8월말 10만명을 훌쩍 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강동역 헤르셔타워 7층(강동구 천호대로 1089)에 자원봉사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이용편의를 대폭 늘렸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출구와 바로 연결돼 구민들이 찾기 쉬운 곳에 위치했다. 자원봉사 교육에 사용될 대강의실, 봉사자 간 소통과 봉사활동 사전준비를 원활하게 해 줄 소강의실, 동아리실 등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전용공간도 마련됐다.
게다가, 강동시니어클럽 상담카페 2호점도 같은 공간에 문을 열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전용상담 창구로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자원봉사 전문교육 실시, 생애주기별 자원봉사 프로그램 제공, 전문봉사단 구성 및 수요처 발굴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가 확장 이전을 통해 자원봉사자 10만명 시대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이와 함께 봉사자간 소통과 연대, 성장의 공간으로도 활용되어 자원봉사 참여가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