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해 학교 통학로 녹화사업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는 도로에서 발생되는 각종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에 의한 각종 질병과 교통사고에 노출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녹지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사회투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 강동구 지역에 위치한 강명초?강명중학교 주변 통학로(상일로12길)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작년 대상지 공모에서 가로수 및 띠녹지 조성이 가능하고 도로의 차선폭 축소로 보행 및 녹화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강명초?강명중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구는 도시경관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도시경관총괄기획가의 자문을 거쳐 통학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강명초?강명중학교 통학로 700m 양측으로 지난 4월 말 공사에 착수하여 6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등하교시간 학생들의 입출입이 잦은 통학로인 만큼 공사 구간에는 안내판, 안전펜스, 보행안전 도우미 등을 배치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초록빛으로 물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