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3동에서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5월 2일(목) 11시 30분부터 천호3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어르신 “효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천호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미) 주최로, 열악한 주거 환경과 질병 등으로 외롭게 어버이날을 보낼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천호3동은 가족과 단절되어 부양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천호3동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정성스런 떡국과 다과를 대접하고 양말세트를 선물로 전달하며 어르신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이번 효 사랑 나눔 행사는 천호3동 새마을부녀회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천호3동 새마을 부녀회원은 총 16명으로 소년원, 보육원 등 사회기관 봉사활동을 10년 이상 한 봉사자들로 구성되었다. 매년 녹색장터, 평화나눔운동, 바자회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자칫 영양결핍을 앓을 수도 있는 어르신 저소득 가구를 선정해 매월 2회(연 총24회) 영양과 맛을 고려한 맞춤형 밑반찬을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천호3동 오동진 동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홀로 지낼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새마을 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하다.” 는 뜻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