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4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악기를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2019년 청소년 국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4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30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강동청소년수련관(강일동 소재)에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악기 대여료 자부담 월 3만원)이다. 수준별 초급과정(가야금, 해금, 대금?소금)과 중급과정(가야금, 해금, 대금?소금, 거문고, 피리, 타악기)으로 나누어 강좌를 진행하며, 강동구립민속예술단 단원들이 국악기 연주법과 합주를 지도하여 전문성을 더한다. 청소년 국악아카데미는 문화예술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국악에 관심있는 청소년 및 동반 학부모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과정별 30명 모집으로 강동구 거주자 또는 강동구 소재 학교 재학생 중 신규참여자, 기존수료생, 강동구 외 지역 거주자 순으로 선발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국악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친근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여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국악아카데미 운영의 취지를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예술과(☎02-3425-52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