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5일(화) 강동구민회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강동구약사회, 인애가한방병원, 단비봉사단, 새마을부녀회, 서울스마일예술단 등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 소속 단체들과 서울아산병원, 여성의용소방대, 서울강동라이온스클럽 등 다양한 단체와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어르신들은 한방진료, 혈당·혈압검사, 치매검사 등 의료봉사를 비롯해 이미용, 공연, 점심식사 등을 제공받는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사랑의 점심식사는 봉사단체나 기업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서울강동라이온스클럽이 올해의 첫 번째 후원단체로 참여한다. 뒤를 이어 에스제이월드(주), 현대홈쇼핑,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강동으뜸협동조합, 서울동광라이온스클럽, 강동구골프협회 등이 후원을 약속했다. 1995년 11월 운영을 시작으로 269회를 맞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강동구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동구민회관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23년간 지속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살펴 따뜻한 온기를 함께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