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천호3동이 지난 18일 씨어터웨딩프라하 2층 루비홀에서 ‘2018. 행복나눔 사랑의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천호3동 직능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기업체, 종교단체,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천호3동 새마을부녀회가 당일 아침 정성을 담아 끓여내는 한방차와 더불어 커피, 녹차, 둥글레차, 음료, 떡, 과일 등의 다과를 준비하고, 마을계획단 경제분과 주민들이 천연재료로 손수 제작한 비누와 스킨, 에센스, 수분크림 등의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천호3동 자치회관 색소폰 교실 수강생들의 공연과 마을합주단의 현악연주도 이어져 행사의 즐거움을 돋웠다.
일일찻집의 판매 수익금은 직능단체의 후원금 및 주민들의 성금과 함께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과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호3동 장병조 동장은 “일일찻집은 따뜻한 차와 함께 이웃 간 훈훈한 마음을 주고받는 사랑 나눔의 장이다.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모든 이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