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 19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전국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구민들이 해당 서비스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식품·유흥분야, 학교급식 종사자는 식약처·복지부 법령에 따라 건강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기존에는 검사기관에서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가능했지만, 이번 절차개선을 통해 앞으로는 개인정보 제공 사전 동의를 전제로 전국 어느 보건기관에서나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올 5월부터 구민들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수령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제증명 어디서나 교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이제부터는 타지역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서도 관내 동주민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발급도 지난 13일(목)부터 확대됐다. 그동안 ‘공공보건포털’에서만 발급할 수 있었지만, 이제 본인인증만 하면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털인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 또는 재발급이 가능하다. 강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건강진단을 받을 때 신분증을 제시하고 전국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절차 개선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