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초등학생의 역사적 지식과 관심을 높이고 서울 암사동 유적을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선사인’을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암사동 유적 문화유산해설사가 초등학교 3~5학년 교실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선사시대 생활상에 대해 알려준다. 아이들은 불 피우는 법, 토기 만드는 법 그림과 사진을 통해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에 이르기까지 선사인들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서울 암사동 유적은 역사적, 학술적, 보존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세계적 유산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선사시대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선사인’은 지난해 초등학생 5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11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간 초등학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선사유적과(☎02-3425-652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