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가을을 맞아 강동육아누리도서관(강동구민회관 2층)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원예 놀이터’를 운영한다. 신청자는 11월 1일(목)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원예 놀이터는 다육식물, 나무, 솔방울 등 자연물을 소재로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록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며 영유아의 오감발달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애착과 유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물 친구, 미니 정원, 행복 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12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고, 생화로 촛대를 만들어 새해 소망을 비는 등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4~7세 자녀와 부모며, 4~5세와 6~7세 연령대별로 반을 나눠 운영한다. 11월 12일(월)부터 12월 31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4시, 4시~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www.gdkids.or.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체험비(재료비)는 별도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여성가족과 강동육아누리도서관(☎02-487-3517)으로 하면 된다.
2012년 개관한 강동육아누리도서관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출산·육아 정보까지 쉽게 얻을 수 있는 영유아 전문 도서관이다. 책을 빌리고 육아 상담이 가능한 육아 전문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 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