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0월 25일 길동 우성아파트 어르신사랑방에서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어르신 행복사진관’을 운영한다. 좋은 모습을 간직했을 때 미리 사진을 찍어놓으면 무병장수를 하게 된다고 해서 붙여진 ‘장수사진’은 영정사진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와 함께하며, NGO 국제구호단체 ‘사랑광주리’ 후원으로 진행된다. 헤어와 메이크업, 의복(양복, 한복 대여)을 제공해 건강한 노년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사진 현상 후 액자에 넣어 택배발송까지 해드릴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어르신 행복사진관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효행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어르신 행복사진관 외에도 외로운 독거어르신에게 마을 친구를 만들어 드리는 ‘행복동행’,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꿈미소’ 및 어르신쌈지 놀이터 조성, 100세 어르신 생신축하 및 효행장려금 지원 등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연륜을 공경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조성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