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강동구의 노력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해가 됐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달 28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청렴시책평가’에서 노력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하반기 청렴지수 평가 우수구 선정,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기초자치단체 3위에 이은 세 번째 영광이다.
이번 청렴시책평가는 2009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추진한 ▲기관별 부패척결 의지 ▲각종 청렴시책 추진실태 및 성과 등 기관별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외부전문기관인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에 평가를 의뢰해 전문성을 높였다.
구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 추진 기획단’을 운영하며 각종 청렴시책들을 발굴했다.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8대 민생 분야(위생, 세무, 주택·건축, 건설공사, 교통, 공원녹지, 환경, 보조금 지원)를 대상으로 주민만족도 조사를 벌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클린웨이브 운동’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전개해왔다. 또 지난 12월 21일에는 부서별 청렴리더를 대상으로 청렴워크숍을 개최하여 2009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10년도 청렴도 향상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청렴행정의 궁극적 목표는 ‘주민이 만족하는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내부 공무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행정조직의 체질 변화와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하려는 부단한 ‘소통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사진 별첨 :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교육(장소 : 구청 대강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