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의 감동, 함께하는 강동”,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주민들과 함께 개발한 「강동구 저출산 극복 슬로건」이다. 구는 지난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사람과 가정이 존중받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저출산 극복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113:1의 경쟁률로 총 9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32명이 1,019작품이 접수됐다. 지역별 응모자는 ?서울 267명(50.2%), ?경기 81명(15.2%), ?인천 26명(4.9%)이며, 이 중 강동구민은 146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52명(28.6%), ?30대 148명(27.8%), ?40대 111명(20.9%)으로 주요 출산 연령대인 20~40대가 77.3%(411명)를 차지했다. 특히, ?최연소 응모자는 만 13세(2005년생), ?최고령 응모자는 만 78세(1940년생)로 저출산 문제가 세대를 불문하고 전 국민적인 관심 사항으로 떠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모작 심사에는 가족·보육분야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 작품의 독창성?명료성?적합성과 공모주제 및 취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로 총 9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는 선정된 “새 생명의 감동, 함께하는 강동”은 출산의 기쁨과 감동, 나아가 육아도 강동구가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구는 이번에 뽑힌 최우수작을 ‘강동구 저출산 극복 슬로건’으로 공식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구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극복 의지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출산·양육·가족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제작된 영상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 인터넷방송국, 유튜브 등 온라인에 게재하고, 가족들의 이용이 많은 강동어린이회관과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도 배포하게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슬로건 응모가 천 건이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주민들이 저출산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주민들이 출산과 양육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슬로건이 담긴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주민들이 아이 낳고 기르는 것을 꿈꿀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우수작 이외에도 “아이가 희망찬 도시, 가족이 행복한 강동” 등이 우수작으로, “출산이라는 행복한 선택, 강동이라는 든든한 보탬” 등이 장려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내역에 따라 ?최우수 30만원(1작품), ?우수 각 15만원(3작품), ?장려 각 5만원(5작품)의 상금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