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친화도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31일까지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 아동·청소년 전용 공공시설로 조성되는 ‘아동·청소년 미래본부’ 이름을 공모한다.
미래본부는 아동의 휴식과 여가, 또래 교류활동 장소와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즐겁게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간이다. 성내1동 주민센터 1층에 자유놀이공간인 중앙광장, 정책회의실, 포토존, 파티룸, 아지트, 모둠활동실과 공연·전시가 가능한 야외 어울마당 등 7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영유아부터 만 18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해 설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의견을 물었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심층아동영향평가를 거치며 전문가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 공모 주제는 아동·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어울리며 성장하는 놀이·휴식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1인당 2편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이용 주체인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응모 자격은 아동·청소년으로 제한했다.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방문(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 이메일(may1203@gd.go.kr) 또는 팩스(02-3425-7236)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8월 중 선정된다. 시상은 아동·청소년 미래본부 개소식 때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디어왕 15만원, 창의왕 10만원, 공감왕 5만원 등 총 3편에 대해 각 시상금에 상당하는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10월에 문을 여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이 아이들이 직접 지은 명칭으로 정체성을 찾고, 아동친화도시 강동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02-3425-577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