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8월 6일까지 청소년 인권 증진과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 기자단’을 모집한다.
‘체인지 메이커’란 내 주변이나 사회 속 문제를 인식해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한 중학생이 청소년 인권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싶다고 제안한 내용이 ‘2018년 강동구 청소년참여예산 사업’으로 실현된 것이다.
청소년 기자단은 내달 12일(일)부터 9월 9일(일)까지 6회에 걸쳐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체인지 메이커 솔루션 저널리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당사자인 청소년 입장에서 인권 문제를 기사화해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활동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체인지 메이커 교육과 함께 중앙일보 청소년매체 ‘소년중앙’ 전현직 기자들의 전문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10대들이 겪고 있고 또래 친구들이 공감하는 청소년 인권 문제를 스스로 찾아 검증하고, 취재 설계부터 솔루션(해결방안) 찾기, 기사 작성까지 체험해 본다.
최종 완성된 기사는 지면에 실어 10월 20일 개최 예정인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 현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 인권에 대해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프로젝트”라면서 “아동친화도시로서 지역사회 일원인 아동·청소년 모두가 체인지 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실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 기자단은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강동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jjy0906@gd.go.kr) 또는 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