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업무단지 조성을 이뤄낸 10년 과정과 노하우를 수록한 「첨단업무단지백서」를 발간했다.
2015년 완공된 첨단업무단지(상일로6길 일원)는 첨단·지식기반·소프트웨어 산업 등을 기반으로 하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세종투자, 세스코 등 국내외 우수기업 30여 개가 입주, 8천여 명이 근무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백서는 이러한 첨단업무단지 조성사업 관련 축적 자료를 정리해 기록물로서 보존가치를 높이는 한편, 유사사업 추진 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약 200쪽 분량에 △미래지향적 경제도시로의 변화과정 △사업추진 전략 △첨단업무단지 조성과정 △조성, 그 후 등 4개 분야로 나눠 정리했고, 부록으로 용지공급지침 등을 함께 담았다.
업무단지를 조성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과정, 우수기업 유치과정, 입주기업 상생체계 구축 및 협약 체결, 입주기업들의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들까지,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10년 노력과 성과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특히, 상업용지 확보과정의 뒷이야기, 기업지원 전담팀(TF) 구성, 입주의향기업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 활동을 상세히 수록했고, 사이사이에 사진, 언론보도자료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통해 변화과정을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첨단업무단지는 주거중심 베드타운 도시였던 강동구가 비즈니스·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시발점이었다. 첨단업무단지에 이어 향후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까지 조성되면 이 3개의 심장이 성장 동력이 되어 강동의 경제를 힘차게 이끌어갈 것”이라면서 “이번 백서를 통해 구 역점 개발사업 추진 사례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