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5일 마을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마을사업지기 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27개 마을사업 대표자와 ‘마을공동체 맺음식’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2월 공유부엌, 문화공유 등 ‘함께마을’, 골목길 개선 및 화단가꾸기 등 ‘환경마을’, 마을탐방코스 개발 및 마을역사연구 등 ‘본(本)마을’, 층간소음 줄이기 등 공동주택 생활문화 형성을 위한 ‘한지붕마을’ 등 다양성과 특색 있는 주제로 ‘2018년 마을공동체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총 36개의 사업이 신청 접수됐으며, 지난 4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외부전문위원 등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꽃피는 청춘극단, 함께마을(1인가구)을 위한 반찬배달 및 초대밥상, 다(茶)함께 차차차, 강동구청년들의 문화탐방, 엄마랑 우쿨렐레, 게내마을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총 27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구는 사업실행에 앞서 오는 15일 각 마을사업 대표자들과 맺음식을 개최하고, 각 사업에 대한 소개와 올해 활동방향, 앞으로의 마을만들기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선정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마을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전문교육, ▲마을공동체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2018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공동체 사업을 관이 주도함으로써 주민들의 실질적인 마을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통된 마을의 관심사를 고민하고 소통하며 실질적인 마을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문의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18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