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부자유친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건축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특별한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사춘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관내 거주하는 아버지와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진행되며, 문화도시연구소 건축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기, 발표 위주의 수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회기 ‘건축가 역할놀이’, 2회기 ‘건축과 도시’ 3회기 ‘신문지 공간의 탄생’, 4회기 ‘아지트 만들기’를 주제로 총 4회 운영된다.
타인과의 의견을 조정하고 창의성을 발휘해보는 건축가 역할 놀이부터 강동구 지역특성과 기후 조건에 따른 건물형태 등을 알아보고 찰흙이나 수수깡 등을 이용해 집을 만드는 작업, 목재로 직접 목공품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강동구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02-473-4987)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