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문사전등록 사업은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노인 사진, 지문 및 인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해 실종노인 발견 시 빠르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종전엔 경찰서에서만 가능했던 지문사전등록이 올해 5월부터는 강동구치매지원센터에서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지문사전등록은 ▲치매진단서 또는 치매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치매환자 보호자의 주민등록등(초)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보호자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강동구치매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사업, 위치추적기(GPS) 보급 사업, 지문사전등록사업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니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개소한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치매검진, 인지건강센터 및 치매예방학교 운영 등을 통해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애써왔다.
치매노인 지문사전등록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강동구치매지원센터(☎02-489-1130)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