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홈페이지가 주민 접근성을 높여 더욱 편리해졌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홈페이지(www.gangdong.go.kr)를 새롭게 개편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단 정보 소외계층의 웹 접근성을 높였다. 시각장애인인 경우 정부에서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음성 변환기만 있으면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음성 서비스가 제공 된다.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게시물에도 음성변환 바코드가 입력돼 있어 음성 변환기를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시력이 약한 어르신을 위해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글씨 크기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웹 폰트”를 사이트 전체에 적용해 일반인들도 눈의 피로를 덜고 편안하게 홈페이지 게시물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전자민원 G4C, 온라인민원상담, 지방세인터넷납부, 부동산민원발급 등 주민들이 평소 자주 찾았던 민원들은 한데 모아 클릭 한 번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원클릭 메뉴로 정비했다. 또 UCC코너를 신설해 주민들이 활발하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UCC코너는 편집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동영상 파일을 쉽게 수정, 게시할 수 있다. 구는 또 콘텐츠물 게시 실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마일리지제를 도입해 주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포털, 열린구청장실, 평생교육센터, 자치회관 등 구 산하사이트를 단일 로그인 체계로 통합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산하사이트 접근이 가능토록 했다.
그런가 하면 보건소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돼 내과, 치과, 건강검진, 운동처방 등 기존 전화 예약만 가능하던 것을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병원, 약국, 안경업소, 치과기공소 등 7개 업종에 대한 자율점검표도 온라인을 통해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돼 기존 구청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보건소, 문화포털, 열린 구청장실 등도 검색 대상에 포함시켜 검색 내용이 더욱 풍부해졌다”며 “하루 4천여 명에 이르는 접속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 쌍방향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