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6월 5일 성내2동 안말어린이공원에서 어르신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어르신 행복공간 ‘쌈지놀이터 7~9호 통합 개소식’을 개최한다. ‘쌈지놀이터’는 경로당, 복지관 등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정자, 등받이 의자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르신들만의 여가공간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6개소가 조성됐으며, 관내 7개 복지관과 연계해 월 2회 ▲건강?일자리상담 ▲노래교실 ▲전통놀이체험 ▲운동 동아리 ▲공예교실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쌈지놀이터 7∼9호는 어르신 뇌기능 건강유지와 근력 저하 예방을 위한 기억키움 쉼터(알츠존)로서의 공간으로 병행 추진되는 만큼 지역 어르신의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일 개소식에서는 구, 지역주민, 복지관 담당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은 쌈지놀이터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후마네트, 압화공예, 책읽기, 투호던지기 등의 인지개선 활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쌈지놀이터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유익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인 쌈지놀이터의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쌈지놀이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02-3425-571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