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4일부터 엄마의 마음으로 마을안전을 돌보는 ‘2018년 강동구 마미순찰대’를 본격 운영한다.
‘마미순찰대’는 관내에 거주하는 적극적이고 열정 가득한 어머니 60명으로 구성된 여성순찰대로서, 2016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마미순찰대는 총 906회의 범죄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보도블록 및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및 설치 의뢰 등 150건의 생활안전 위해요소를 발견, 관련부서에 신고하는 등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섰다.
올해 마미순찰대는 관내 범죄취약지역인 암사1동, 천호2동, 천호3동, 성내2동, 성내3동, 길동 등 총 6개동을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순찰시간대는 평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며 2인1조로 우범지역이나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 공원 등을 순찰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마미순찰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순찰하고 안전위해요소를 발견?해결하는 데 직접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강동구는 여성은 물론 지역주민이 모두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