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3일과 10일 이틀간,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서울 가족학교 예비부부 교실’을 진행한다.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 중인 미혼 커플들이 결혼 전에 서로를 이해하고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행복한 커플 대화법 ▲결혼 설계와 합리적인 재무관리 ▲결혼의 의미와 체크리스트, 총 4개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혼생활에서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점검해보고 이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예비부부가 함께 경제적 관념을 키우고 합리적으로 재무를 관리하는 방법, 서로의 가족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웨딩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랜드 만들기, 사랑을 다짐하는 손편지 쓰기 등 서로 소중함을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예비부부교실에서 결혼생활의 다양한 페이지를 미리 열어보며 결혼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혼기 부부갈등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471-08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