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새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7일 오후 5시부터 성내초~성내중 구간(2.4km)에서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이날 서울시옥외광고협회 강동구지부 회원 30여 명과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간판은 도시의 얼굴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펼친다. 음란ㆍ퇴폐적인 내용이 적힌 광고물과 거리미관을 해치는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아동청소년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한다.
이와 더불어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관련 안내사항이 적힌 리플릿을 배부하며 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구는 3월 말까지 한달 여 간 관내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주변 도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일제정비 대상으로는 학교주변의 노후ㆍ불법 고정광고물과 유동광고물 중 특히 음란ㆍ퇴폐적인 광고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청소년 유해광고물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을 발견하면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02-3425-6142~56)로 신고하는 등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